강학 야학사 자료집 열람 소감문 및 연수 일지
작성일 25-04-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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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검정고시를 공부하기 위해 야학이 운영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내가 가진 것들을 필요한 곳에 쓰고 싶다는 생각에 야학에 지원했다. 그러나 야학사와 그걸 담은 사진들을 보니, 신당 야학은 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의미와 존재를 갖고 있었다. 면접을 볼 때 야학이 배움터의 의미 이상을 갖는다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여러 연령층을 연결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존재'라고 답변했다. 그때에는 가르침과 배움을 함께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야학사를 보고 나니 야학은 이미 배움터 그 이상으로 학교라는 공동체가 필요한 이들에게 공동체에 연결되는 경험을 주고 있었다. 학교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즐기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그런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생각해내고, 꾸준히 수업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수학여행,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강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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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학_연수일지_정다원.hwp (159.0K) 2회 다운로드 | DATE : 2025-04-13 22:16:05
댓글목록
임승택님의 댓글


작성일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숙독하지는 못했지만..
'공동체' 이 단어가 가지는 다양한 의미와 무게는 서로 다르게 느끼겠지만 신당야학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겪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정성이 담긴 글.. 감사합니다.